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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12’ 한기웅, 영애 엄마가 선택한 '영애남친'


배우 한기웅이 ‘영애 엄마’ 김정하가 꼽은 영애 남자친구감으로 뽑혔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정동 어반가든에서 열린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2’(이하 ‘막영애 12’)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재 PD와 김현숙, 송민형, 김정하, 윤서현, 이승준, 라미란, 정다혜, 한기웅, 스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애 엄마로 7년 간 ‘막영애’에서 활약해 온 중견배우 김정하는 이번 시즌 초에서 산호와 파경을 하고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될 극중 딸 영애에 대해 언급했다.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다”며 실제 딸이 이별을 겪은 것처럼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번 시즌12에서 영애가 새로운 회사 ‘낙원 종합인쇄사’에서 만나게 되는 세 명의 남자 가운데 영애의 짝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물었다. 이번 시즌에서 이직을 하게 되는 영애와 마주치는 직장 내, 세 명의 남자는 능력있지만 철없는 바람둥이 사장 이승준, 젊고 성실한 꽃미남 한기웅, 외국인 노동자 스잘이다. 


김정하는 질문을 받자 세 명을 둘러보며 “대본을 보니 이승준은 안 될 것 같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결혼을 안 보내고 싶다. 결혼을 보내면 막영애가 끝날 것 같다”며 ‘막영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정하는 “이 중에서 꼽으라면 2세를 생각해서 한기웅을 택하겠다. 나이는 많이 어리지만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애 엄마의 선택을 받은 배우 한기웅은 “아직 대본이 안 나와서 잘 모르겠다. 일단은 영애 선배님의 연기를 보니, 성격이 좋으시더라. 그런 점에서 만약 결혼을 한다면 보살핌을 받으면서 살지 않을까 싶다”며 11살 연하로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발언으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최장수 직장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과 사회생활 이야기를 통해 7년 간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12는 역대 가장 큰 변화를 예고, 영애가 이별과 이직을 경험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직장인의 공감을 또 한 번 얻어낼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12’는 오는 18일(목) 밤 11시 첫 방송된다. 


신소원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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