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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슈퍼모델 수상자③] 강다빈 “FT아일랜드 멤버될뻔 했죠”

[SBS E!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투어 2000상을 수상한 강다빈(21·서경대학교 모델연기 전공)이 인기그룹 FT 아일랜드가 될 뻔 했던 이색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강다빈은 지난 13일 SBS E! 연예뉴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3수 끝에 어렵게 대학에 진학했고 장래를 위해 뭘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 ‘주위 친구들처럼 군대를 가야 하나’라고 고민을 할 때 슈퍼모델 선발대회 공고를 발견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슈퍼모델 이전 강다빈에게 이미 연예계는 친숙한 곳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한 강다빈은 KBS 드라마 ‘반올림’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아역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했지만 뜻대로 연예활동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강다빈은 “여러 기획사를 거치면서 안 좋은 일을 겪으며 실망한 적이 많았다. 소속됐던 기획사 대표가 갑자기 사라지기도 했고 받을 돈을 못 받고 계약이 해지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좋았던 기억과 다소 좋지 않았던 과정들을 겪으면서 가수를 준비하기도 했다. 강다빈은 “굳이 밝히고 싶진 않지만 FT아일랜드와는 인연이 깊다. 중학생 시절 잠시 몸 담았던 기획사에서 그룹제안을 받고 준비했었다. 그 때 그 친구들이 지금의 FT아일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188cm의 키에 수려한 외모, 여기에 강다빈은 예능인 붐을 뺨칠 정도의 예능감을 가졌다. 최종예선 이후 본선대회까지 강다빈은 그런 끼와 재능을 인정 받아 김경원과 함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강다빈은 “솔직히 수상할 줄 몰랐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만큼 많이 기대해주셨고 저도 부담이 됐다.”면서 “첫번째 수상자로 호령됐고 기쁨보다는 ‘아, 대상이 아니구나’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대상을 못 받은 게 더 잘 됐다. 대상을 받았으면 거만해져서 나에게 독이 됐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다빈은 “그래도 끼로 보면 내가 대상”이라고 재치있게 답한 뒤 “지금은 모델과 연기자라는 꿈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 그동안 가수로서 캐스팅된 적도 있지만 내 목표는 하나였다. 앞으로 연기자와 예능인으로서 성공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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